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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매우 큰 성공될 것…위대한 합의 이루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엘크 하트에서 정치 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엘크 하트에서 정치 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디애나 주(州) 엘크 하트에서 정치 유세를 하고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전했다.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협상) 테이블을 차리려고 한다. 바라건대, 세계를 위해 뭔가 매우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를 위해 위대한 합의를 하려고 한다. 북한, 일본, 중국을 위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가짜뉴스에서 ‘그 (트럼프)가 우리를 핵전쟁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하지만 여러분은 무엇이 우리를 핵전쟁으로 몰아넣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건 바로 ‘약함’(weakness)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은) 매우 큰 성공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회담에 대한) 나의 태도는 그게 아니면 아닌 것”이라며 원칙을 갖고 회담에 임할 것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 핵 합의로 빠져들어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란 핵 합의의 경우 협상가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존 케리가 협상장을 떠나기를 거부했었다. 참으로 딱한 합의였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3명의 송환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이번 일로 본인 스스로와 북한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질 석방을 위해 돈을 (북한에) 지불하지 않았다”며 “김정은이 올바른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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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