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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 탓?' 이정은, KLPGA 대회 도중 개인 첫 기권

이정은. [사진 KLPGA]

이정은. [사진 KLPGA]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상식 6관왕을 달성했던 이정은(21)이 국내 대회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팔 통증 때문이다.
 
이정은은 11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개 홀을 마친 뒤에 기권했다. 그는 오른 팔 통증으로 더이상 경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해 개인 첫 기권이었다. 이정은 측은 "근육이 뭉쳐 통증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은은 9개 홀에서 4번 홀 더블 보기로 2오버파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정은은 올해 미국, 일본을 오가면서 시즌 초반을 분주하게 보냈다.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도 두 차례 나섰고, 지난 6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에도 출전했다.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이정은은 3위에 올랐다. 그러다 곧장 1주일 만에 치른 국내 대회에서 팔 통증이 말썽을 일으켰다.
 
이 대회 첫날엔 인주연(21)이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6)는 3언더파, 공동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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