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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싱가포르"…북한 매체는 일절 보도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북한에서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주간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을 두고 수차례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에서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면 북한에서는 발표가 된 1일 후인 11일 오후까지도 아무런 언론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북한 매체의 특성상 최고 지도자의 동선을 사전에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왔다"고 설명한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언급하면 김 위원장의 외국 방문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막판까지 공식화를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 매체는 앞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뒤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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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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