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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호재에 코스피 다시 웃었다

다음 달 12일로 확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14.66포인트(0.59%) 상승한 2478.8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2480선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5.01포인트(0.59%) 오른 860.02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AP=연합뉴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오른 것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0.8%, S&P500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0.89%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은 낮아지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0.58%)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9%)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상승세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중앙포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중앙포토]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협 관련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할 시점”이라며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아직 시장에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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