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출…“얼굴 의도적 노출”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 유출 사건에 이어 한국항공대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단톡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된 사실이 재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대나무숲을 통해 알려지면서 홍대 누드 크로키에 이은 ‘제2의 인격살인형’ 성범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겁다.
 
지난 9일 한국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276명이 모인 단톡방에 21초 분량의 남녀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다’는 익명의 제보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은 이 남성이 항공대 재학생이라고 전했다.  
 
[사진=대나무숲캡처]

[사진=대나무숲캡처]

게시자는 “276명이 모인 항공운항학과 단톡방에 21초가량의 남녀 성관계 동영상이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올라왔다. 얼굴 위주로 찍은 동영상이며, 남자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아 카메라 쪽으로 얼굴을 돌리게 하는 듯 보인다”면서 “영상 속 여성의 경우 소속을 알 수는 없지만, 남성은 우리학교 재학생이다. 300명 가까이 되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불법 음란물 유포 및 공유는 성범죄다”라며 영상 게시자를 질타했다.
 
이어 “(남성은) 법적 처벌을 받고 죄책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여성에게 (동영상 유포 사실을) 자백하고 모든 것(요구)을 실행에 옮겨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적고 있다.
 
논란이 된 게시물은 10일 현재 삭제됐다. ‘37261번 송골매’와 ‘37263번 송골매’라는 필명을 사용한 글 사이는 공백 상태다. 익명 계정의 특성상 누가 작성했고 삭제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37262번 송골매’의 글은 이미 116명의 ‘좋아요(배포 개념)’를 받은 상태에서 캡처돼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떠돌고 있다.
 
한국항공대 측은 SNS에 올라온 ‘항공운항학과 카톡방 성관계 영상 유출’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한 남학생은 항공대 측을 통해 “합의 하에 찍었고, 유출은 실수”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대 측은 필요하다면 경찰 수사 의뢰도 검토 중이라며 300명 가까이 모인 공개된 카카오톡 단체방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것은 논란이 됐던 다른 학교의 성폭력 사건보다 심각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