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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교과서 발간

[출처: 셔터스톡]

[출처: 셔터스톡]

최근 중국이 내세운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1위 국가로 부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8일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고등학생용 AI 교과서가 발간됐다. 상하이교통대 부속고등학교, 칭화대 부속고등학교 등 40개 고교가 첫 '인공지능 교육 실험기지교'로 지정됐다.  
 
교재의 제목은 ‘인공지능 기초’. 교재는 2028년에 살고 있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매일 아침 인공지능 비서의 목소리에 잠을 깨고, 로봇이 차려놓은 아침밥을 먹는다. 그리고 자율주행차를 타고 편안하게 회사에 출근한다.
'인공지능의 기초'의 표지 [출처: 화동사범대]

'인공지능의 기초'의 표지 [출처: 화동사범대]

총 170페이지에 이르는 ‘인공지능 기초’는 인공지능의 역사부터 안면인식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 자율주행차 등 AI의 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안면인식 기술 선두업체인 센스타임과 상하이 화동사범대가 공동으로 집필했는데, 센스타임의 공동 창업자 탕샤오어우(汤晓鸥)가 책임 집필자로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센스타임은 최근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6억 달러(6462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업가치를 30억 달러(약 3조1800억원)로 평가 받은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AI 스타트업이다.
[출처: 서투왕]

[출처: 서투왕]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40개의 고등학교가 '인공지능 기초' 교과서를 실제 수업에 활용한다. 센스타임 관계자는 “40개 고교는 출발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AI 교재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넷]

[출처: 신화넷]

현재 AI 분야의 압도적인 1위는 미국이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려면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에 발간된 AI 교재와 이에 따라 시작된 AI 시범교육으로 중국은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과연 중국이 2030년 내에 AI 분야 세계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이나랩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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