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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영 연안 항해하던 유조선서 화재

파나마선적 유조선 서니오리온 호(SUNNY ORION). [사진 마린트래픽]

파나마선적 유조선 서니오리온 호(SUNNY ORION). [사진 마린트래픽]

통영시 홍도 남방 18해리 앞 해상 7700t급 유조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통영해경은 8일 오전 9시 14분쯤 파나마선적 유조선 서니오리온 호(SUNNY ORIONㆍ7771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9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18해리에서 항해 중이던 파나마 선적 7771t급 유조선에서 불이 났다.
 
해당 유조선에는 승선원 21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통영해경은 설명했다. 우려됐던 기름유출 피해도 없었다. 이 유조선에는 자일렌이란 물질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자일렌은 무색액체로 화재위험과 발화가능성이 큰 물질이다.
 
불은 화물 빈 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앞서 해당 유조선으로부터 발생한 조난 신호를 청취한 통영VTS(해양교통관제시스템)는 통영해경 상황실로 상황을 청취해 대응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대와 헬기 1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사고 해역의 파고가 높은 등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한때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을 전해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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