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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얼굴 붉힌 미·중, 내주 워싱턴서 무역협상 2라운드

 미ㆍ중 무역갈등을 풀기 위한 협상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재개된다.
 

3~4일 베이징 협상 결렬 이후
다음주 워싱턴에서 재협상키로
류허 부총리가 중국 협상팀 이끌듯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중국 부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팀과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우리는 모두에게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방미단을 이끌 중국 부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4일 베이징에서의 협상에서도 류 부총리가 미국 대표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 [중앙포토]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 [중앙포토]

 
지난 베이징 협상이 별다른 소득없이 끝난 만큼 이번 워싱턴 협상에서는 모종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베이징 협상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단장으로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으로 구성된 미국 측 대표단이 류 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중국 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의 이견만 확인했다.
 
당시 미국 측은 중국에 2020년까지 무역적자를 최소 2000억 달러(약 215조3000억 원)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3750억 달러다. 미국 측은 또 중국에 첨단분야 육성 정책인 ‘중국 제조 2025’에 대한 지원 중단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시 주석도 미 대표단을 만나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주 워싱턴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못할 경우 G2간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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