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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국당이 개콘보다 재미있다” 홍문표 저격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4·27 정상회담 내용을 청와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밖에 모른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개콘(개그 콘서트)보다 재밌다”고 말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관련 뉴스를 공유한 뒤 “자유한국당이 개콘보다 재미있다”며 “전 세계에 생중계된 판문점 선언을 밀실 회담쯤으로 인식하는 놀라운 우김질”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삼척동자도 다 아는 내용을 자유한국당만 모른다고 주장한다”며 “어안이 벙벙하다. 이러니 망하는 거다. 참 안됐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의 게시물은 100건이 넘는 공유와 1만1000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홍 사무총장은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여부 질문에 “저는 어이가 없는 것이 우리가 정상회담을 하면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런 과정이 없이 어느 갑자기 하루 뉴스 틀면 ‘뭐 한다, 뭐 한다,’ 이렇게 나오니까 이 판문점 내용은 청와대와 김정은밖에 모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판문점 선언문은 문장으로 다 나왔지 않았나”고 묻자 홍 사무총장은 “문장으로 어디 국민에게 발표했나. 지금 갑자기 (청와대 홍보) 수석이 이걸 내놓고 언론을 통해서 찔끔찔끔 흘리는 거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몇월 며칟날 무슨 일이 있고 무슨 얘기가 있었구나, 이걸 국민이 알아야 하는데 그냥 청와대만 알고 있고, 김정은만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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