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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3' 울릉도로 출항…본격 어촌 순경 라이프 시작


'시골경찰3' 멤버들이 드디어 울릉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4회에는 포항 흥해 파출소에서 마지막 근무에 나선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네 순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오대환과 이청아는 흥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오대환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뜻밖의 인기스타로 등극해 큰 환대를 받았다. 이청아 역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쳤다.

신현준과 이정진은 바닷바람이 매서운 날씨에도 밖에 나와 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일손을 더했다. 전날의 강한 파도로 해안도로까지 넘어온 해초와 모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나와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신현준은 특유의 친화력과 애교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흥해 파출소에 한 할아버지가 찾아와 "아들을 찾는다"며 신현준, 이청아 순경에게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달했다. 할아버지는 2003년 마지막 통화 이후로 15년째 연락이 되지 않는 막내아들을 찾고 있었던 것. 신현준 순경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생각만 하시라"며 노부부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이청아는 노부부의 눈물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맑아진 날씨와 함께 드디어 시골 순경들의 대기발령이 해제됐다. 울릉도로 갈 준비를 해야 하는 네 순경들은 흥해 파출소 식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건넸다. 드디어 울릉도행 배에 몸을 실은 네 순경들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어촌 순경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시골경찰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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