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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땀 빨리 흡수, 자외선 차단…무더위 모르는 필드의 멋쟁이

까스텔바작 투어 라인 ‘메쉬 절개 티셔츠’.

까스텔바작 투어 라인 ‘메쉬 절개 티셔츠’.

올여름 스포츠웨어
 
 가만히 서 있어도 등에서 땀이 나는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온은평년보다 높다. 최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무더위를 대비해 패션업계에서는 여름철 기능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멋에 편리함까지 더한 여름 스포츠웨어를 살펴봤다. 
 
 기능성 소재 패션이 다양해지고 있다. 종전까진 기능성 소재 옷이라고 하면 바람을 막고 영하의 온도에 몸을 보호하는 겨울용 의상이 대부분이었다. 이제는 여름에 더위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옷이 나온다. 이 같은 제품은 스포츠 감성에 디자인을 더한 ‘스포티즘’ 패션에서 비롯됐다. 짧은 스커트부터 반바지, 원피스 등 형태도 다양하다.
 
기능성·멋 다 갖춘 의상
까스텔바작의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

까스텔바작의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

 
 지난 4 월 열린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투어 챔피언십에서도 나타났듯이 여름 기능성 제품은 스포츠 경기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은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을 출시했다. 이 옷은 일본에서 수입한 냉감 소재로만들어졌다. 냉감 소재는 피부에 닿았을때 감촉이 차가워 착용자가 무더위 속에야외 활동을 할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습속선’ 기능은 착용자의 체온변화를 최소화한다. 뜨거운 태양의 노출을 막는 UV 차단에 경량성과 속 비침 방지 기능도 있어 여름 시즌 골프웨어로 제격이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의상으로는 까스텔바작의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이 있다. 무릎 위까지 오는 길이의 스커트로 화이트와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치마 밑단에는 속이 비치는 망사디자인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한다. 또 망사 소재 부분에는 패턴 디자인이 더해져전체적으로 한 색상인 스커트에 포인트 장식이 된다. 화이트 색상의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 제품 위에 몸에 딱 맞는 티셔츠를 입으면 골프 경기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일상복으로 입어도 편안
 
 골프웨어 ‘벤제프’는 여성용 여름 니트 제품 ‘쿨에버 메쉬 풀오버’를 출시했다. 이상품은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쿨에버’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땀에 젖은 섬유에의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야외에서 골프 경기를 할 때 땀을 많이흘릴 수 있는 팔 부분은 특수 공법을 사용해 그물망 형태로 만들었다. 왼쪽 팔 부분은 몸통 부분과 다른 색상을 사용해 역동성을 나타냈고 앞면 가슴 중앙 부분에는브랜드의 로고 이니셜을 그려 포인트를줬다. 색상은 레드·블랙·옐로 등 세 가지다. 또 벤제프는 기능성을 더한 쿨에버 소재를 사용한 집업 베스트, 카디건 등도 선보였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는 시원한 촉감의 냉감 기능성 의상 ‘아이스 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 콜드 시리즈’는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옷들은 땀이 났을 때 열을흡수하는 ‘흡열 효과’가 있어 옷 주위의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기술을 등판에 적용하는 ‘하이퍼쿨링 시스템’을 지녔다. 
 
올해 주력 상품은 ‘베스티아 티셔츠’다.‘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했다. 또 등과 옆선은 구멍이 뚫린 메시 소재로 제작돼 바람이 잘 통한다. 땀이 잘 나는 상의 어깨부터 겨드랑이까지의 암홀 안쪽에는 항균·항취 기능의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더했다. 네파는 냉감 소재 ‘아이스 콜드 팬츠’ 상품도 선보였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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