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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훈풍에 1년 전 지지율 회복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훈풍 속에 지지율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취임 직후 기록한 80%대에 육박하는 지지율이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에갔다 다시 남측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에갔다 다시 남측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7.4%포인트 오른 77.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0일과 지난 2~4일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7.4%였다. ‘잘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15.9%로 지난주보다 8.9%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지난 4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80%를 넘어선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오른 83%였다. 이는 지난해 6월 첫째 주에 기록한 최고치(84%)보다 1%포인트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율은 10%로 지난주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남북 정상회담(35%),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순이었다.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서도 문 대통령의 취임 1년 차 지지율은 높은 편이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시점(한국갤럽 기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55%, 김대중 전 대통령 60%, 노무현 전 대통령 25%, 이명박 전 대통령 34%, 박근혜 전 대통령 56% 등을 기록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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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