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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근 김근식 불출마 선언 "안철수 지키겠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중앙포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중앙포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6일 "바른미래당 노원병 예비후보 자리를 내려놓겠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이날 "당의 승리와 서울시 선거 승리라는 최우선의 목표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파갈등과 공천개입이라는 왜곡된 프레임이 지속되는 한, 안철수 후보 흠집내기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며 "저의 억울함을 떠나 안 후보가 더 이상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 후보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안철수 후보를 지켜내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중앙포토]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중앙포토]

앞서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 공천을 두고 바른미래당 내 계파갈등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일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2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5명의 공천관리위원이 저의 공천에 대해 반대표를 던져 제 공천이 보류된 직후인 24일 안철수 후보의 요청으로 노원구청 인근 모 카페에서 독대했다"라며 "안 후보가 저에게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 제의와 동시에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권고했다"라고 밝혔다. 
 
안 후보가 측근인 김 교수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이 위원장에게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취지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김근식 교수를 따로 만나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안 후보의 '지원사격'이라는 말도 나왔다. 반면 이 위원장은 바른정당이 창당되던 2017년 12월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바른정당 창당 멤버'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억울함에 화가 나고 오기가 생기기도 했다"며  "하지만 잘못과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당위와 더 이상 상처와 출혈을 멈춰야 한다는 현실이 제 마음속에 갈등하곤 했다"고 그간의 심정을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저의 공천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이번 선거에서 당의 승리"라며 "개인의 공천여부가 당의 승리와 서울시장 선거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후보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서울시장 승리를 돕고자 한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내분과 계파갈등 논란을 의식한 듯 "2016년 국민의당 창당정신과 2018년 바른미래당합당정신은 여전히 소중한 가치다. 거짓진보와관념좌파, 무능보수와 부패우파를 넘어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다당제의 가치를 들고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개인의 공천보다, 개인의 억울함보다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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