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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강등 속 환상적인 데뷔골...이탈리아 언론도 극찬한 이승우

이승우. [중앙포토]

이승우. [중앙포토]

 
 8개월의 기다림.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마침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9월 24일 라치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를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8개월 만이었다. 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7-2018 세리에A 정규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후반 40분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코너킥 상황에서 AC밀란의 프랑크 케시에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AC밀란 골문 왼쪽 상단을 시원하게 열어젖혔다.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건 2001-2002 시즌에 페루지아에서 뛴 안정환(은퇴) 이후 16년 3개월여 만이었다. 안정환은 2002년 1월 28일, 이승우의 현 소속팀 베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이승우는 먼 거리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로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길 바랐다"라며 극찬했다.
 
이승우의 골 소식을 전한 헬라스 베로나 SNS. [사진 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이승우의 골 소식을 전한 헬라스 베로나 SNS. [사진 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해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동안 교체 멤버로 주로 출전해 득점 기회를 노렸던 이승우는 시즌 막판에 프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승우의 골에도 소속팀 베로나는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베로나(승점 25)는 19위로 제자리 걸음을 해 17위 SPAL(승점 32)과 승점 차가 7로 벌어지면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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