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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성태, 드루킹 공세 공모 수사 피하려는 단식인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과 관련 “우리가 수사를 의뢰한 한국당 중진 의원과 일부 방송사의 정보 공유 및 절도 의혹도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김성태 원내대표가 혹시 수사를 피하기 위한 무리한 단식이라면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표가 바로 그 의혹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TV조선 기자가 드루킹의 사무실인 느릅나무출판사에서 태블릿 PC 등을 들고 나온 것과 관련, TV조선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한국당과 TV조선이 사실상 드루킹 공세에 공모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추 대표는 이어 “김경수 의원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경찰은 드루킹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과 언론에 불필요한 혼선을 주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밖에도 추 대표는 오는 9일 한ㆍ중ㆍ일 정상회담과 한ㆍ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는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가 놀랄 평화의 리더십으로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며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일본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 근본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중국의 충분한 역할을 맡기고, 일본의 숙원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면서 벌써 회담이 열리는 장소 시간에 전 세계의 모든 언론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트럼프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발의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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