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제1당 바뀌나···최대 11명 새로 뽑는 뜨거운 6·13 재보선

 6ㆍ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뒤바뀔 수 있어서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가 3석 차이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은 이번 기회에 국회 주도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 등 7곳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ㆍ양승조(충남 천안병)ㆍ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과 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을) 의원의 지역구까지 합치면 총 11곳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21석에서 118석으로, 한국당은 116석에서 115석으로 양당 간 의석 차는 단 3석이 된다. 11곳의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뒤바뀔 수 있다. 원내 1당이 되면 그 상징성은 물론, 국회의장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송파을 재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과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MBC 앵커. [연합뉴스ㆍ뉴스1]

송파을 재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과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MBC 앵커. [연합뉴스ㆍ뉴스1]

 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서울 송파을이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의 복심’을 자처하는 최재성 전 의원이, 한국당에서는 홍준표 대표가 직접 영입한 배현진 전 MBC 앵커가 맞붙는다. 
 
부산 해운대을에서 맞붙는 민주당 윤준호 전 부산시당 대변인(왼쪽)과 한국당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중앙포토]

부산 해운대을에서 맞붙는 민주당 윤준호 전 부산시당 대변인(왼쪽)과 한국당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중앙포토]

 
 부산 해운대을에선 민주당 윤준호 전 부산시당 대변인, 한국당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바른미래당 이해성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격돌한다.  
 충남 천안갑에서 민주당은 이규희 전 천압갑 지역위원장을 한국당은 길환영 전 KBS 사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경남 김해을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기찬수 병무청장,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이광희 김해시의원, 정영두 전 휴롬 대표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서종길 경남도의원, 안상근 가양대 부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충남 천안갑에서 맞붙는 민주당 이규희 전 천압갑 지역위원장(왼쪽)과 한국당 길환영 전 KBS 사장. [중앙포토]

충남 천안갑에서 맞붙는 민주당 이규희 전 천압갑 지역위원장(왼쪽)과 한국당 길환영 전 KBS 사장. [중앙포토]

 
 현재까지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정치권 분석이다. 민주당은 높은 지지율과 남북정상회담ㆍ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호재에 힘입어 1당 유지를 장담하고 있다.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재보선에도 출마 희망자가 과열돼 공천 잡음이 일 정도다. 일찌감치 7곳 지역구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고, 곧 재보선 지역이 될 4곳(인천 남동갑ㆍ충남 천안병ㆍ경북 김천을ㆍ경남 김해을)도 후보를 서둘러 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비교적 신중하게 후보를 고르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송파을(배현진)ㆍ부산 해운대을(김대식)ㆍ충남 천안갑(길환영)외에는 후보를 확정 지은 곳이 없다. 한국당 관계자는 “재보선이 향후 원 구성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될 사람만을 골라 신중히 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가려진 ‘드루킹 특검’을 관철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불씨를 재보선까지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주당에선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병두 의원의 자진사퇴를 철회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구 주민 20여명은 이날 오후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민병두 의원 사퇴 철회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민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적 약자의 벗이 돼 주었고 저희 지역에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민 의원의 사퇴는 반드시 반려돼야 한다. 다시 저희들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