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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지하철역과 곧장 연결된 마지막 상가와 아파트, 강남권 20㎞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통 등 생활인프라 구축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다. 특히 상가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아파트 입주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과 강일첨단업무·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주변 대형 산업단지 개발로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말 미사강변도시 노른자에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미사역과 바로 연결되는 주상복합 단지인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파라곤 스퀘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파라곤 스퀘어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내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과 바로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가 나왔다.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말 분양하는 미사역 파라곤의 단지 내 상가인 파라곤 스퀘어다.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로 인근 호수공원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진은 파라곤 스퀘어 투시도.

내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과 바로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가 나왔다.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말 분양하는 미사역 파라곤의 단지 내 상가인 파라곤 스퀘어다.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로 인근 호수공원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진은 파라곤 스퀘어 투시도.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 546만300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수용인구 9만6000여 명의 생태환경 신도시다. 아파트·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3만7000여 가구(실)와 각종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잠실까지 차로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준강남권’ ‘동쪽의 판교’ 등과 같은 별명도 얻었다. 특히 강남권까지의 거리가 약 20㎞로 분당신도시보다 강남권이 더 가깝다. 여기에다 검단산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한강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가 인접해 있다. 특히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한국종합기술·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기업, 1만5000여 명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에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모두 7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자동차로 강남·잠실 20~30분대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우선 인근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동부권·강남권·하남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바로 옆을 지나는 데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각 지역 이동 역시 쉽다. 주변에 경기도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대중교통 여건도 괜찮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로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5호선 미사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6만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인 미사2동 인구는 2014년 12월 말 5450명에서 2018년 2월 말 4만2847명으로 늘었다. 인구 증가는 부동산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 아파트 거래총액은 5.5%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하남은 10.5%(1조812억원→1조 1951억원) 늘었다. 미사강변도시 주거시설 입주가 착착 진행되면서 하남 전체 아파트·상가 등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게 업계 측의 분석이다.
 
 아파트 입주도 순조롭다. 현재 미사강변도시는 계획 대비 약 70%가 입주를 마쳤다. 총 35개 단지, 3만8315가구 중 지금까지 24개 단지에서 2만3339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하남시는 올해 안에 미사강변도시 유입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고 입주가 마무리된 후 2020년까지 하남시 전체 인구가 33만3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 때문에 특히 미사강변도시 상가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 증가는 곧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미사역 일대 분양 상가에 대한 관심이 크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가시성이 탁월해 하남의 기존 상권과는 차별화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사역세권 상가는 분양 실적이 우수하다. 지난해 미사역 인근에서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의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인 점을 내세우며 90% 이상 판매됐다. 호반건설이 미사역 인근에 선보인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가도 분양률이 95%까지 오르며 순항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변미사도시 중심상업지구는 미사역세권을 중심으로 구매자의 다양한 기호와 목적에 맞도록 조성된 서울 동부권 최대 광역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호수공원과 연계된 상권
 
이런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이 5월 말 미사역 역세권인 강변미사지구 C1블록에서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파라곤 스퀘어 상가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인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2∼195㎡ 925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 102㎡ 462가구, 107㎡ 229가구, 117㎡ 232가구, 195㎡ 2가구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희소가치가 큰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파라곤 스퀘어 상가 공개공지 투시도.

파라곤 스퀘어 상가 공개공지 투시도.

 상가(파라곤 스퀘어)는 같은 건물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4만6000㎡ 규모로 300개 이상의 점포와 문화 테마공간으로 이뤄진 문화 복합쇼핑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상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로 희소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특히 지상층 중앙으로는 세계 동화인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약 6600㎡)이 조성된다. 이 공원은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앵커테넌트를 비롯한 유명 프랜차이즈로 이뤄진 MD(점포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순환형·가로형 매장, 독립 점포 등이 특색있게 꾸며진다. 고객 전용 테라스·옥상정원 등 휴게시설과 각종 모임이나 파티를 위한 이벤트 공간 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올해 6월 호수공원이 완공되면 시너지가 기대된다. 약 19만㎡ 규모로 이 공원에는 음악분수대·물놀이장·놀이터·피크닉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으로 호수공원 방문객이 증가하면 파라곤 스퀘어 오즈파크 등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호수공원 등 테마파크와 연계된 상가는 유동인구를 끌기 수월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수도권 신도시 상가로 미사역 개통, 산업단지 조성 등 배후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미사역 파라곤은 202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이선화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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