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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리빙] 입구 좁은 물통·유리병 속까지 뽀드득… 비법은 ‘달걀+소금’

직접 만든 양념이나 음료를 담아두는 유리병, 운동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물통은 좁고 깊어서 세척이 힘들다. 특히 입구가 좁을 경우엔 전용 솔을 사용해도 닦기 힘들다. 이때는 소금과 달걀 껍데기가 방법이다.  
달걀 껍데기와 굵은 소금만 있으면 입구가 좁은 물통이나 유리병을 속까지 깨끗이 세척할 수 있다.

달걀 껍데기와 굵은 소금만 있으면 입구가 좁은 물통이나 유리병을 속까지 깨끗이 세척할 수 있다.

 
마찰을 이용해 때를 벗겨내는 원리다. 소금과 달걀 껍데기가 병이나 물통 표면에 부딪힐 때마다 붙어 있는 때를 제거한다. 특히 달걀 껍데기 안쪽의 하얀 유막은 유리병이나 물통 내부에 들러붙은 기름기나 찌든 때를 녹여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마찰과 소독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모래와 식초를 함께 넣는 방법도 있지만, 모래의 위생 상태나 식초 냄새가 걱정된다면 소금과 달걀 껍데기를 선택하는 게 낫다. 특히 소금은 소독 효과와 함께 유리 표면을 반짝이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어 유리병을 닦을 때는 꽤 유용한 세척 도구다.  
 
병 안에 굵은 소금 한 스푼, 달걀 1개 분량의 껍데기, 물을 넣는다.

병 안에 굵은 소금 한 스푼, 달걀 1개 분량의 껍데기, 물을 넣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굵은 소금 한 스푼과 달걀 껍데기 1개를 병이나 물통에 넣고 물을 조금 넣은 뒤 입구를 막고 1~2분 정도 위아래로 흔들어준다. 물은 소금과 달걀 껍데기가 잠길 정도의 양이면 충분하다. 
 
병 입구를 막고 위아래로 흔들면 하얀 거품이 생긴다.

병 입구를 막고 위아래로 흔들면 하얀 거품이 생긴다.

병을 흔들면 소금이 녹으면서 하얀 거품이 생기는데 이는 달걀 껍데기의 유막 때문이다. 병 안이 깨끗해진 걸 확인했으면 소금물과 달걀 껍데기를 버리고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군다.
 
달걀 껍데기와 주방 세제도 물통 속 때를 빼는 데 효과가 좋은 조합이다.

달걀 껍데기와 주방 세제도 물통 속 때를 빼는 데 효과가 좋은 조합이다.

달걀 껍데기만을 사용할 때는 주방 세제를 함께 넣고 흔들어주면 효과가 좋다. 주방 세제는 펌프 한 번 정도의 소량이 적당하다. 
 
플라스틱 물병은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물을 넣고 흔든 다음 5분 후 맑은 물에 헹구면 깨끗해진다.

플라스틱 물병은 베이킹소다 한 스푼과 물을 넣고 흔든 다음 5분 후 맑은 물에 헹구면 깨끗해진다.

플라스틱 물병이라면 베이킹소다도 간편하고 유용한 방법이다. 병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위아래로 몇 차례 흔든 다음 5분 정도 지난 후 다시 한 번 위아래로 여러 차례 흔들고 물을 따라내면 된다.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녹이고 물이 어느 정도 식었을 때 병에 넣어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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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