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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연전 싹슬이한 한화, LG 내리고 단독 3위 점프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2018.5.3/뉴스1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2018.5.3/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분 좋은 연승행진을 달렸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말 대거 4점을 뽑으며 7-3으로 승리했다. 3연승. 반면 LG는 8연승 뒤 4연패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7승 15패(승률 0.531)를 기록, LG(18승 16패, 0.529)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한화 선발 배영수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3-3으로 맞선 7회부터 이어 던진 필승 계투조 안영명(2이닝)-송은범(3분의 2이닝)-정우람(3분의 1이닝)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명이 구원승을 챙겼다. 
 
한화는 1회 말 1사 2루에서 송광민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4회 말에는 송광민이 LG 선발 임찬규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5회 말 한화는 LG 내야진의 어설픈 수비 덕에 추가점을 냈다. 1사 1·3루에서 최재훈이 친 공이 LG 3루수 양석환 앞으로 굴러갔고, 타구를 잡은 양석환이 재빨리 2루로 송구했다. 하지만 2루수 박지규가 공을 더듬으면서 한화 3루 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았다. 
 
LG는 0-3으로 뒤진 6회 초 박용택(2점)과 채은성(1점)의 홈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회 말 한화가 LG 불펜을 무너뜨렸다. 1사 2루에서 이용규가 LG 두 번째 투수 진해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3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양성우의 우전안타 때 2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이용규는 당초 3루에 멈춰섰지만, 우익수 채은성의 송구를 2루수 박지규가 흘리는 사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대 3으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5.3/뉴스1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대 3으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5.3/뉴스1

 
LG가 투수를 이동현으로 바꿨지만 불붙은 한화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송광민의 좌전안타로 1·3루를 만든 한화는 제러드 호잉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김태균의 2루타가 터지면서 7-3까지 점수를 벌렸다. 
 
대구에선 삼성이 SK를 8-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2회 말에만 강민호의 투런포 등으로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4회(1점)와 5회(3점) 4점을 기록한 SK가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은 5회 말 손주인의 적시타와 박찬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보태며 더 달아났다. 삼성 선발 아델만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1이닝)과 장필준(1이닝)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부산 KIA전에서 3-4로 뒤진 9회 말 1사 1·2루에서 터진 정훈의 역전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KIA를 5-4로 물리쳤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3일)
 ▶LG 3-7 한화 ▶SK 4-8 삼성 ▶KIA 4-5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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