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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때 서류와 씨름할 것…많은 일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묵묵히 남은 길을 가겠다”며 짧은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취임 1년 동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그러나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기에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소박하고 간소하게 그날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느 때와 같이 대통령은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 같다. 참모들은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고,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며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기에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1년간 활동을 정리한 자료와 정부 정책 성과 자료를 내놨다.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와대 2층 로비에서 ‘다시 찾아온 봄, 문재인 정부의 1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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