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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중미 이민자 ‘캐러밴’ 70여 명 국경 통과했지만, 멀고도 험한 미국 가는 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포에도 미국 망명을 바라며 3200㎞ 넘게 달려온 중미 이민자 행렬 중 일부가  마침내 미국 땅을 밟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캐러밴'이라고 불리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망명 신청을 위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으로 들어가며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러밴'이라고 불리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망명 신청을 위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으로 들어가며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매컬런 인근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몸 수색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매컬런 인근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몸 수색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러밴'(Caravans)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출신으로 한 달 동안 멕시코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버스나 기차를 타고, 또 걸어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남쪽 멕시코 국경 티후아나에 도착했다. 이들은 가난이나 범죄 조직의 폭력을 피해 고향을 등지고 탈출한 사람들이다.  
중미 출신 이민자 네피(24세)가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망명 신청을 위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으로 들어가며 인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미 출신 이민자 네피(24세)가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망명 신청을 위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으로 들어가며 인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 망명신청을 위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기다리며 자신들을 돕고 있는 '국경없는 사람들' 자원봉사자와 케이크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 망명신청을 위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기다리며 자신들을 돕고 있는 '국경없는 사람들' 자원봉사자와 케이크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 (현지시간) 미국 망명신청을 위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기다리며 자신들을 돕고 있는 '국경없는 사람들' 자원봉사자와 케이크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일 (현지시간) 미국 망명신청을 위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기다리며 자신들을 돕고 있는 '국경없는 사람들' 자원봉사자와 케이크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30일 미 당국이 이들 200여 명 중 8명의 입국을 허락한 데 이어 1일과 2일 각각 17명과 49명의 입국을 허용하며 사흘간 74명이 미국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러밴들의 미국 행을 강력히 비판하며 미 국토안보부에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지만, 국제법에 따르면 미국은 이들의 망명 신청을 무조건 거부할 수 없다.
국경을 통과한 이들은 이민 법원을 통해 망명 신청을 해야 하며 최종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지기까지는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이민 판사가 난민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 이들은 본국으로 추방되는 운명을 맞게 된다.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인근 멕시코 국경을 넘다 국경 수비대에 체포된 4살 소년이 그의 가족 품에 안겨 울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인근 멕시코 국경을 넘다 국경 수비대에 체포된 4살 소년이 그의 가족 품에 안겨 울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국경 지역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던 한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국경 지역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던 한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국경 지역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던 한 남성을 체포, 수갑을 채워 호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 수비대원이 2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매컬런 국경 지역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던 한 남성을 체포, 수갑을 채워 호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멕시코와 인접한 미 텍사스 매컬런 국경 지역에서는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던 이민자들이 국경수비대에 체포돼 이민의 꿈이 좌절되기도 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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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