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민주당 “드루킹 특검 받겠다” 한국당에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드루킹 특검’을 받아들이겠다고 자유한국당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동의해달라고 동시에 요구했다.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이 2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이 2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

 
3일 JTBC에 따르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이런 의견을 교환했다.  
 
특검 수용 결정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4월 국회에 이어 5월 국회도 정상화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당으로서 결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검 수용’을 제안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서두르자고 한국당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정상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드루킹 특검’을 수용할 테니, 한미·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평화체제'에 국회가 힘을 실어주자는 차원이다.
 
한국당은 오후 2시 의총을 열고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지면 한 달 넘게 막혔던 국회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유한국당 내부에 정상회담 비준 동의안 처리를 반대하는 기류가 있어 실제 합의가 이뤄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합의서 체결·비준·공포 절차는 정치적 절차가 아니라 법률적 절차임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회의 동의 여부가 새로운 정쟁거리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협의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말이 여당의 ‘특검 수용’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