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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클 오빠, 해리왕자에 "결혼 취소 늦지 않았다" 경고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인 약혼녀 메건 마클. [AFP=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인 약혼녀 메건 마클. [AFP=연합뉴스]

다음 달 19일로 예정된 영국 해리(33) 왕자와 미국인 약혼녀 메건 마클(36)의 결혼식을 앞두고 마클의 이복 오빠가 “결혼식을 취소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주간지 ‘인터치’는 2일(현지시각) 마클의 오빠 토마스 마클 주니어가 해리 왕자에게 보낸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토마스는 “마클은 분명하게 당신을 위한 여자가 아니다”라며 “결혼 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왕실 결혼 역사상 가장 큰 실수였다는 게 분명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클이 공주처럼 보이기 위해 아버지가 파산에 이를 때까지 빚을 졌지만, 완전히 그를 잊은 듯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의 명성이 메건을 지저분하고 자만심 강한 여성으로 바꿔 놓았다”고 덧붙였다.  
 
토마스와 그의 아버지는 마클로부터 결혼식 초대장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3월 켄싱턴 궁은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식 참석자 600명에게 초청장을 공식 발송했으나 초청대상에 누가 포함됐는지는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토마스는 “해리 왕자와 왕실은 너무 늦기 전에 이 동화 같은 결혼식을 끝내야 한다”며 “전 세계가 마클의 나쁜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너무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마클이 가족을 잊고 싶어하든 아니든 간에 마클은 여전히 내 동생이고 가족”이라며 “왕실 결혼식이 찢어진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적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마스는 마클의 이복 오빠로 2011년부터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두고 영국 왕실과 영국 언론 간의 냉랭한 관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해리 왕자와 그의 형 윌리엄 왕세손은 각각 12살과 15살 되던 해 어머니인 다이애나비가 파리에서 파파라치의 끈질긴 추적을 피하다 차 사고로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해리 왕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파파라치들에 대한 증오심을 숨기지 않았다.  
 
해리 왕자는 결혼식 당일 식장인 윈저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 내부에 취재진 단 한 명만 출입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그들의 결혼을 바라보는 현지 언론의 시선이 싸늘해졌다는 것이다.  
 
이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첫 결혼에 실패한 마클의 이혼 사유와 민망한 개인사 등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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