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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납치·핵·미사일 문제 해결하고 북한과 국교정상화 추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일 요르단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1일 요르단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방문 중인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2002년의)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납치·핵·미사일의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국교 정상화를 향해 가겠다”고 답했다. 

"북일 평양선언에 기반해 불행한 과거 청산할 것"
남북 정상회담 성사 시킨 문재인 대통령 칭찬도

 
북일 평양선언은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일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 후 발표한 선언문으로, 두 나라가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실질적인 정치, 경제, 문화 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베 총리는 또 이날 회견에서 9일 도쿄(東京)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어떻게 하면 북한이 바른 길을 걷게 해,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달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정상회담을 실현 시킨 한국 문 대통령의 노력을 칭찬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서는 이 기운을 앞으로 전진 시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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