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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부대변인이 본 김정은 위원장의 성격

[사진 청와대]

[사진 청와대]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실무진으로 참석했던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상당한 배려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1일 오후 YTN에서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를 전하며 김 위원장의 첫인상에 대해 “격식을 따지는 사람이라고 상상을 했는데 오히려 정반대였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시간 반이 넘는 긴 시간 동안에 자유롭게 오가고 이야기를 하고 또 공연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권위적인 모습은 어쩌면 상상에 불과했을지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에 특사로 다녀왔거나 만났던 분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가 김 위원장이 상당히 배려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순간 그것을 상당히 느꼈다”며 “사실 배려심이라는 것은 머리로 계산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그냥 걸어갈 때의 제스처 그리고 행동,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 손길 이런 걸 보면 그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배려를 하는지 알 수 있는데 그걸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고 부연했다.
 
고 부대변인은 정상회담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일단 첫발은 잘 시작된 것 같다. 하지만 잘됐기 때문에 그다음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을 것이라는 부담감 또한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날의 일은 나 개인의 감동 문제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모두의 감동이었고, 전 세계에 감동이었구나 하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 있어서 이런 자리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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