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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준표, 덜떨어진 소리 그만하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연일 비판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이 하고 있는 걸 보면 갈라파고스 섬에서 홀로 외로이 살고 있는 것 같다”며 “덜 떨어진 소리 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장은 “평화를 위한 민족사적 대장정에 제발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성과 없이 종료한 4월 임시국회 파행 책임을 제1야당인 한국당에 돌리며 “방탄용 5월 임시국회 소집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야는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 여론조사에서 회담성사에 국민 82.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반도 비핵화 합의에도 78.9%가 만족을 표시했다”며 여론전을 펴기도 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잘해도 반대, 못해도 반대는 못된 심보”라며 “민심에 역행하는 ‘셀프 왕따’로 고립무원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회담 평가를 놓고 한국당 내부에서 잡음이 이는 것을 두고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당 대표와 선 긋기에 나선 한국당은 ‘따로국밥 정당’”이라며 “철 지난 북풍(北風)의 추억에 빠져있는 홍 대표가 애처로울 뿐”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완전한 핵 폐기 없는 평화는 위장 평화일 뿐이고 5000만 국민은 북핵의 노예가 될 뿐”이라며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정치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에도 페이스북에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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