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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장소 판문점은 어떤가…제3국보다 낫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집과 자유의집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평화의집과 자유의집은 판문점 남측 지역에 있는 건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은 어떠냐는 의견을 30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은 어떠냐는 의견을 30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국가들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고려되고 있다"며 "그러나 남한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판문점) 평화의집/자유의집이 제3국보다는 더 대표성이 있고, 중요하며 영속적인 장소가 아닐까? 그냥 물어보는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오전 회의를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판문점=김상선 기자

지난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오전 회의를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판문점=김상선 기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해서는 두 개 나라까지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싱가포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스위스 제네바 등이 거론됐다.

판문점 자유의집.[중앙포토]

판문점 자유의집.[중앙포토]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깜짝 이벤트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에 거론된 장소 이외에 예상을 뒤엎는 곳을 정상회담지로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 최근 들어 조심스레 흘러나왔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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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