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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성적 부진으로 FC서울 감독 사퇴...이을용 감독대행

황선홍 FC 서울 감독. [일간스포츠]

황선홍 FC 서울 감독. [일간스포츠]

 프로축구 FC 서울을 이끌던 황선홍(50)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후임엔 이을용(43)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FC 서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선홍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9일 구단에 사의를 밝혔다. FC 서울은 고심 끝에 황선홍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FC 서울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그해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2017 시즌 5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한데 이어 올 시즌엔 개막 10경기에서 2승4무4패(승점 10)로 10위에 머물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을용 FC 서울 감독대행. [중앙포토]

이을용 FC 서울 감독대행. [중앙포토]

서울은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서 후임으로 이을용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2018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중, 강릉제일고,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이을용 서울 감독 대행은 2003년부터 두 시즌, 2006년부터 세 시즌간 FC 서울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도 2002~2003년, 2004~2006년에 활약했던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2012년부터 강원FC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에 뛰어든 그는 2015년부터 2년간 청주대학교 코치를 거쳐 지난해부터 FC 서울 코치를 맡아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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