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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떠나보낸 뒤 밤하늘 올려다본 문 대통령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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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이 끝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손을 흔들었다. 차가 지나간 걸 확인한 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했다.  
 
남북 정상과 관계자들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후 저녁 만찬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저녁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돼 당초 예상보다 40분 늦은 9시 10분에 끝났다.  
 
먼저 해금과 옥류금 공연이 만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반갑습니다'와 '서울서 평양까지' 두 곡을 연주했다.  
 
만찬 자리가 끝난 후 이들은 함께 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호쾌한 성격으로 알려진 현송월 단장은 공연을 기획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 탁 행정관을 포옹하고 한참을 웃으며 얘기를 나눴다.  
 
얘기가 끝나고 배웅의 시간에도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는 귓속말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차에 오르고 창밖으로 손을 흔들었다. 함께 손을 흔들던 문 대통령은 벅찬 듯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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