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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해적 피랍 국민 3명 신병 확보…가나 테마항 이송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 풀려난 마린711호 현용호 선장과 정대영 기관사, 김일돌 항해사가 피랍 32일 만에 풀려나 29일(현지시간)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도진우 청해부대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합동참모본부]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 풀려난 마린711호 현용호 선장과 정대영 기관사, 김일돌 항해사가 피랍 32일 만에 풀려나 29일(현지시간)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도진우 청해부대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합동참모본부]

 
청해부대가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청해부대는 우리 국민의 신병을 현지 대사관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30일 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4월 29일 오후 9시 53분(현지시간 오후 1시 53분) 지난 3월 27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 전원의 신병을 나이지리아 라고스항 인근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인수받았다”며 “선사가 있는 가나 테마항으로 이동해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오전 1시) 도착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문무대왕함)는 지난 3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기니만 해역으로 출동했다.
 
보름여 뒤인 지난 15일 기니만에 도착한 청해부대는 해당 수역에서 조업 중인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우리 국민 3명 석방을 위한 압박을 가했다.
 
29일 우리 국민 3명이 청해부대 고속단정에서 문무대왕함으로 편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9일 우리 국민 3명이 청해부대 고속단정에서 문무대왕함으로 편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합참은 “청해부대가 기니만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납치범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세력에 피랍된 우리 국민 3명은 약 한달 만인 27일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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