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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LPGA 투어 대회 톱10 실패한 '태극 낭자'

20일 휴젤-JTBC LA오픈 2번 홀에서 샷을 하는 박인비. [AP=연합뉴스]

20일 휴젤-JTBC LA오픈 2번 홀에서 샷을 하는 박인비. [AP=연합뉴스]

30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1번 홀 티샷을 하는 이미향. [AFP=연합뉴스]

30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1번 홀 티샷을 하는 이미향. [AF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냈던 한국 선수들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톱10에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에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민지(호주)와 연장 끝에 정상에 올라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21개월 만에 통산 15번째 L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매 대회마다 정상급 성적을 내왔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메디힐 챔피언십은 잠시 주춤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10위권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지은과 이미향, 유소연이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전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던 세계 1위 박인비는 이븐파 공동 31위에 올랐다. 신인왕 후보인 고진영이 1오버파 공동 37위, KIA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지은희도 3오버파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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