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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522마력의 강력한 파워 … 멋스러운 배기음도 매력 포인트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AMG 독자모델인 GT와 GT S는 지금까지 벤츠와는 다른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AMG 독자모델인 GT와 GT S는 지금까지 벤츠와는 다른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이상 진부한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가 아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포뮬러원(F1) 4년 연속 챔피언을 달성했으며, 2019년부터는 전기차의 F1이라 불리는 포뮬러 E에도 참가한다. 진부한 세단만 만들 것 같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른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Project ONE)까지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AMG가 있다. 튜닝회사에서 시작한 AMG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로 편입된 이후 다양한 고성능 모델들을 만들었다. 이제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사실상 벤츠의 모든 모델에 AMG 모델이 존재한다. AMG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브랜드 전용 모델도 만들었다. 지난 2009년 SLS AMG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메르세데스-AMG GT가 고성능 스포츠카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2018년형으로 변경된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AMG Panamericana grille)이라는 이름의 수직 바 형태의 그릴을 사용한다. 이는 AMG 경주용 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에어패널(AIRPANEL)도 달았다. 범퍼 하부에 설치된 에어패널은 전기 모터에 의해 작동되며 약 1초 내에 여닫히며 최적의 냉각 기능을 제공해 준다. 또한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달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V8 엔진을 형상화해 마치 전투기 조종석처럼 설계됐다. AMG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으로 감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도 멋스러움을 뽐낸다.
 
 메르세데스-AMG GT의 엔진은 AMG만의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아펠터바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생산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이렇게 특별하게 만들어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과거보다 한층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GT는 기존 대비 14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m를 갖는다.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GT S도 기존 대비 12마력이 증가한 최고 출력 522마력, 최대 토크 68.2㎏.m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로 뿜어낸다.
 
 변속기도 독특한 구조를 갖췄는데 후륜 차축과 연결돼 있다. 변속기가 앞쪽에 있지 않고 뒷부분에 자리한다. 덕분에 전후 무게 배분이 47대 53으로 균형 잡혔다. 이외에 저중심 설계를 통해 민첩하고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구현해 낸다.
 
메르세데스-AMG GT S는 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도록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기본으로 달았다. 단단히 조율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용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을 통해 동력 성능을 배가 시킨다.
 
 최고의 스포츠카답게 경량화에도 힘썼다.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 사용되는 뼈대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무게가 고작 213㎏에 불과하다. 몸무게를 최소화시키고 근육을 늘려 한층 더 잘 달릴 수 있는 요소를 갖추도록 한 것이다.
 
 멋스러운 배기 사운드도 운전자 취향에 맞춰 바꿀 수 있다.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에는 머플러를 막거나 열 수 있는 플랩이 갖춰지며 이를 통해 조용하거나 때로는 우렁찬 배기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메르세데스의 일원인 만큼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도 소홀하지 않다. 충돌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장치도 갖췄다. 또한 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부메스터 제품을 탑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1억 7300만원, 2억 1200만원이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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