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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위장평화쇼 발언, 의법처리해달라” 靑 국민청원 등장

일본 TV 아사히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인터뷰 모습 [JTBC화면 캡처]

일본 TV 아사히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인터뷰 모습 [JTBC화면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며 규정한 발언과 관련해 "홍 대표를 국민 명예훼손으로 의법처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최근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일본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실체적 지지자는 좌파뿐이다'라고 말해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의 글이 여러 건 게재됐다. 
 
이 청원글에서는 "국민이 주신 역할을 정치 지도자분들은 진정성있게 고민하고 겸손하게 솔선수범해주시길 바랐으나 이번 4.27 회담에 대해 정치쇼라 표현한 홍준표 대표의 표현에 대해서는 어떤 논리와 정서로도 이해하기 힘들다", "'남북정상회담의 실체적 지지자는 좌파뿐이다'라는 발언은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모독이다"라는 주장이 담겼다.  
 
이 밖에도 "(홍 대표의 명예훼손죄 성립이) 가능하냐 아니냐의 문제라기보다 국회의원의 막말 한마디가 어떤 여론을 형성하는지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홍 대표 발언에 대해서는 앞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은 좌파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전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홍준표 대표의 대통령도 문재인이지 다른 누구가 아닙니다"라며 "일본 TV에 나가 정상회담 지지는 좌파일 뿐이라는 홍 대표 발언은 그래서 철회하고 사과해야 합니다"고 꼬집었다. 
 
또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동굴에서 나와 시대 변화를 직시하라”며 “한국당만 위장평화쇼니 하며 철 지난 소리를 하고 있다. 홍 대표만의 고집인지 한국당 모든 의원의 생각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당일을 기점으로 공개 일정 없이 칩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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