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트럼프 “한국전은 끝날 것 … 시진핑의 도움 잊어선 안 돼”

2018 남북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지 1시간여 후인 27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부터 트위터(사진)를 연이어 띄우며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의 분노의 날들(furious year)이 지나고 남과 북의 역사적 만남이 지금 이뤄지고 있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직 시간이 말해 줄 것!”이란 트위터를 올렸다. 일단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면서도 북한이 합의 내용을 지켜나갈 것인지 경계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14분이 지난 뒤 다시 트위터를 통해 “한국전은 끝날 것이다! 미국 그리고 모든 위대한 국민들은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자부심을 가져야만(should be very proud of)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 폼페이오 장관은 3월 31일부터 이틀간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 폼페이오 장관은 3월 31일부터 이틀간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또한 1시간가량 후에는 “나의 좋은 친구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특히 북한과의 국경에서 도움을 줘 왔던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그가 없었다면 보다 길고 힘든 과정이었을 것”이라며 시 주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워싱턴 현지시간 이른 아침에 이 같은 트윗을 연이어 띄운 것으로 미뤄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내용을 새벽에 보고 받거나 TV 속보 등을 통해 줄곧 지켜봤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본지에 “분위기와 시각적으로는 멋진 회담이었다. 하지만 성명서의 비핵화 부분은 설득력이 덜했다(less convincing)”는 평가를 보내왔다. 빅터 차는 “두 지도자와 모든 한국인들의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여 줬다”며 “그래서 메시지와 상징성 면에서는 분명 A학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2005년 9·19 공동성명의 ‘모든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표현이나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에서처럼 ‘핵분열성 물질을 개발, 농축, 재처리하지 않는다’는 약속도 없었다”며 “두 지도자가 이에 대해 비공개로 대화했는지는 모르나 우리는 새롭게 본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관련기사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