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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시험 합격률, 입학정원 기준으로 하면 고려대가 1위"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법무부가 2일 로스쿨별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졸업생 기준으로 계산해 공개하자 고려대 로스쿨이 '입학 정원 기준' 합격률을 제시했다.  
 
고려대 로스쿨은 23일 홈페이지에 '변호사시험 결과: 입학 정원 대비 누적합격률 전국 1위'라는 글을 올렸다. '입학 정원' 기준으로 하면 고려대가 합격률 88.2%로 1위라는 것이다. 이 기준으로 하면 서울대(88.1%), 연세대(88%)가 2, 3위다.  
 
그러나 법무부가 발표한 졸업생 기준으로 합격률을 계산하면 고려대는 92.4%로 연세대(94.0%)와 서울대(93.5%) 다음 순위다.  
 
이화여대와 영남대도 각각 10, 12위에서 7, 6위로 순위가 올라간다. 반면 한양대는 8위에서 12위로 떨어진다.  
 
법무부는 학생이 중도 포기 등으로 학교를 나갈 경우 다음 연도에 로스쿨 정원의 10% 한도 안에서 학생을 더 뽑을 수 있는 현행 로스쿨 규정 등을 고려하면, 정원을 초과한 모든 입학생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경우 합격률이 100%를 넘게 돼 학위 취득자 기준으로 합격률을 산정했다는 입장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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