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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는 아들

영국 윌리엄 왕세손(왼쪽)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23일(현지시간) 런던의 세인트매리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 미들턴이 아기를 안고 축하하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런던 EPA=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왼쪽)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23일(현지시간) 런던의 세인트매리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 미들턴이 아기를 안고 축하하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런던 EPA=연합뉴스]

영국 윌리엄(36)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36) 왕세손빈이 23일(현지시간) 셋째를 출산했다.
 
영국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케임브리지 공작부인(미들턴)이 23일 오전 11시 1분 남자아이를 순산했다”며 “아이의 몸무게는 3.8㎏으로 산모와 왕자 모두 건강하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임신 사실을 알린 미들턴은 이날 아침 산기를 느껴 셋째 출산을 위해 런던의 세인트매리병원에 입원했다. 이곳은 첫째 조지 왕자와 둘째 샬럿 공주를 잇따라 낳은 곳이다.
 
BBC는 “윌리엄 왕세손은 미들턴이 아이를 낳을 때 곁에 있었고,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한 왕실 식구가 모두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어난 왕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여섯 번째 증손자다.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된다.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인 해리 왕자는 서열 6위로 밀려나게 됐다. BBC는 “아직 아이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도박업체들은 남자아이가 태어날 경우 이름을 아서, 앨버트, 프레드, 제임스 등으로 지을 확률이 크다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이 출산으로 영국 왕실은 겹경사를 맞았다. 해리 왕자는 다음달 19일 할리우드 배우 출신 메건 마클과 결혼할 예정이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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