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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올부터 연 600명 교환학생 장학금, 인재 육성 총 23만 명 혜택 'Global X' 인수로 ETF 부문 세계 18위 도약 … 해외진출도 가속 전국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12월 제21기 해외 교환장학생 2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12월 제21기 해외 교환장학생 2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은 박현주 회장이 지난달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7년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금 16억원을 포함해 8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216억원이다. 2010년 이후 시작된 박현주 회장의 배당금 기부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올해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따뜻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올해 사회공헌기금 및 국내외 장학생 규모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해외교환 장학생 규모를 100명 늘려 연간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 시작된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2016년 400명에서 500명으로 100명 증원한 바 있다. 지금까지 4517명의 학생이 미국·독일 등 선진국부터 멕시코·터키 등 이머징마켓까지 총 45개국에 파견됐다.
 
 미래에셋은 이외에도 경제·진로 교육, 상하이 글로벌 문화체험, 희망 듬뿍 도서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및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약 23만명의 인재를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올해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에서 ETF 운용사 Global X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 글로벌 ETF 순자산이 300억 달러를 넘어 ETF 부문 세계 18위권으로 올라서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과 호주의 베타쉐어즈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선진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고 한국·미국·캐나다·호주·홍콩·콜롬비아 등 글로벌 ETF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과 금융 수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 Global X는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평범한 ETF를 넘어서’란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50개가 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보, 운용 규모는 약 11조원 수준이다.
 
글로벌 ETF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온 미래에셋은 미국 시장에서 기반을 쌓은 Global X의 차별화된 ETF 상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Global X는 테마형, 인컴형, 국가별, 스마트 베타 ETF로 구분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술발전, 가치투자, 인구구조, 자원 등 네 가지 주제로 구분된 다양한 테마형 ETF가 장점이다.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BOTZ ETF(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다. 로봇 및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 지난해 수익률은 58%를 넘었다.
 
 미래에셋은 한국 ‘TIGER ETF’ 9조원, 캐나다 ‘호라이즌ETF’ 7조8000억원, 호주 ‘베타쉐어즈ETF’ 4조3000억원을 비롯해 홍콩·콜롬비아·미국 등 6개국에서 240여 개 ETF 라인업을 바탕으로 순자산 규모는 200억 달러를 넘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이는 3월말 기준 세계 20위다. Global X를 인수하면 미래에셋의 ETF순자산은 300억 달러를 넘어 세계 18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금융 수출을 본격화함과 더불어 앞으로 300개에 가까운 글로벌 ETF 라인업을 활용한 EMP펀드(ETF Managed Portfolio)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에 국내 최초 해외운용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영국·미국·브라질 등 세계 12개 국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역외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 30여 개국 해외 투자자에게도 미래에셋 펀드를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운용업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 법인을 베트남투자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했다. 미래에셋은 중국·홍콩 등 중화권 네트워크에 이어 동남아 지역 교두보를 구축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식·채권과 같은 전통자산뿐 아니라 대체 투자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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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