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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 "네이버야, 최신 영화 알려줘"…AI 활용 스마트 검색, 더 편하고 정교해졌다

네이버는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스마트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의 관심도에 따라 뉴스, UGC, 동영상, 웹툰 등과 같은 콘텐트를 추천하는 AiRS(에어스), 이용자 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아이템을 추천하는 AiTEMS(에이아이템즈)에 이어 최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AiRSPACE(에어스페이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사용자 취향 맞춤 뉴스?제품 추천
위치?시간?성 따라 최적장소 안내
잡지 사진 촬영해 유사상품 찾기도
앱에선 호출명으로 음성 검색 시작

 
AI 콘텐트 추천 시스템 AiRS 도입
AiRS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트를 추천한다는 의미의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다. 통계 기반의 협력 필터링 기술을 중심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 구성원이 많이 본 뉴스·동영상·웹툰 등과 같은 콘텐트 중 관련도가 높은 콘텐트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 AiRS를 적용했다. 사용자 개인의 뉴스 소비 패턴을 학습·예측해 맥락에 따라 뉴스를 추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AiRS 도입 후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 모바일 뉴스·연예·스포츠 등 메인판에서 유통되는 콘텐트의 규모가 3배가량 확대됐다”면서 “네이버를 통해 더 많은 뉴스, 크리에이터들의 결과물이 사용자와 만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AI 개인화 상품 추천 시스템, AiTEMS
AiTEMS는 쇼핑 외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 활동으로부터 분석한 취향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모바일 쇼핑판 첫 화면 중·하단에 AiTEMS를 적용한 ‘AiTEMS 추천 쇼핑(베타)’ 영역을 구성해 선보였다. 모바일 쇼핑홈과 모바일 쇼핑MY탭을 통해서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렌즈를 활용하면 검 색한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렌즈를 활용하면 검 색한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억 개의 상품 중 일차적으로 이용자 집합의 취향과 대표적으로 어울리는 추천 상품 후보를 수천 개 추려낸다. 인공신경망 기반 추천 모델을 통해 이용자의 이력과 프로필 정보, 상품 메타정보가 반영된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과정을 거친다. 기존의 AiTEMS가 이용자가 선호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추천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평소 관심 있게 보던 특정 ‘브랜드’ 및 ‘쇼핑몰’ ‘상품 속성’까지 분석해 추천한다.
 
지난 2월엔 ‘재구매 상품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 구매 패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용자가 필요한 상품과 시기를 예측하고 추천한다. 3개월 전 립스틱을 구매했던 이용자에게 AI가 구매 시기를 예측해 재구매 시기가 다가왔을 때 립스틱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스마트렌즈에 상점의 외관을 비추 면 해당 상점의 정보가 담긴 ‘플레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제공한다.

스마트렌즈에 상점의 외관을 비추 면 해당 상점의 정보가 담긴 ‘플레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제공한다.

딥러닝 기반으로 쇼핑 이용자의 데이터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쇼핑몰 제품은 물론 이용자 취향에 맞는 유사 브랜드의 제품까지 자동 추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AiTEMS 추천 영역을 통해 노출되는 상품 수는 지난 1월 기준으로 10배가량 증가했다”면서 “노출되는 쇼핑몰 수는 약 두 배 늘었으며 AiTEMS 추천 영역에서 상품을 구입한 결제액은 매월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AiTEMS를 통해 새롭게 등록된 상품의 노출도 매월 증가하면서 다양한 범위의 판매자·상품이 사용자와 만나는 성과가 나타났다.
 
AI 기반의 장소 추천 시스템 ‘AiRSPACE’
이달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 성·연령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시스템인 AiRSPACE(AiRS + Place And Context Embedded)를 네이버 모바일앱에 시범 적용했다.

 
네이버는 AiRSPACE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어라운드’를 베타오픈했다. 현재 위치, 시간대, 성·연령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AiRSPACE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어라운드’를 베타오픈했다. 현재 위치, 시간대, 성·연령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

네앱연구소를 통해 AiRSPACE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어라운드’를 베타오픈했다. 네앱연구소는 네이버가 연구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사용자가 미리 경험하고 함께 개선하는 공간이다.
 
이용자는 이제 ‘지역명 + 맛집’ 패턴의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현재 위치, 시간대, 성·연령 등 컨텍스트(Context Embedded)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금요일 저녁 이태원’처럼 같은 장소·시간대의 검색어라도 10대 이용자에게는 카페를, 20대 초반 여성에게 레스토랑이나 펍을, 40대 이상 남성에게는 이자카야나 포장마차 등을 먼저 추천한다. 이용자가 일상에서 생활하거나 자주 가는 곳 주변의 즐길 거리, 배달, 예약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은 계속 진화 중
네이버는 정보 탐색의 형태와 사용자의 니즈가 갈수록 세분화·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검색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찾고 싶은 대상을 이미지와 음성·음악 등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Smart Search(스마트 서치)’는 강화됐다.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카메라’ ‘마이크’ 아이콘을 배치해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미지, 음성·음악을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쇼핑렌즈’도 베타 오픈했다. 카메라가 일차적으로 찍는 대상을 ‘상품’으로 인지한다.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상품을 찾아 매칭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이미지 검색 UI를 구현한다. 잡지나 SNS상에서 셀럽의 패션 이미지를 보고 유사한 상품을 찾고 싶을 때 또는 오프라인에서 접한 상품의 온라인 가격이 궁금할 때 쇼핑렌즈를 활용하면 검색한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인식 기술’도 접목했다. 스마트렌즈에 상점의 외관을 비추면 해당 상점의 정보가 담긴 ‘플레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엔 인공지능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음성 검색은 네앱연구소를 통해 실험을 이어온 인공지능 대화형 엔진 ‘네이버i(아이)’와 AI플랫폼 클로바(Clova)의 대화 시스템이 통합된 결과다.
 
사용자가 네이버앱 안에서 ‘안녕 네이버’ ‘네이버’ 등과 같은 호출명으로 음성 검색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앱을 켜고 ‘안녕 네이버, 지금 상영 중인 영화 뭐 있어?’라고 말하면 음성 검색 화면이 자동으로 오픈되고 최신 상영 영화 정보가 나온다. 음성 호출 기능은 음성 검색 화면 내 왼쪽 상단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두 조직인 네이버 서치(Naver Search)와 클로바(Clova)를 서치앤클로바(Search&Clova)로 통합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치앤클로바의 기술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 이들의 콘텐트와 상품이 사용자를 깊이 이해해 연결(Deep-Connecting)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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