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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용 전자전기까지… 구색은 갖춰가는 중 해군

항모 전술에 적응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항모용 전자전기 도입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중국 군사매체들에 따르면 항모 랴오닝호 함재기 젠-15 개량형이 최근 일반에 노출됐다.
젠-15 개량형.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좌식으로 개량됐다. [사진 시나닷컴 캡처]

젠-15 개량형.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좌식으로 개량됐다. [사진 시나닷컴 캡처]

이 개량형 젠-15는 기존의 단좌식이 아닌 2명이 타도록 개량된 복좌식으로 미 해군에서 운용 중인 전문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를 연상케 하는 전자전 파드가 장착됐다.

항모 함재기 젠-15 개량형 노출
전자전 수행 위한 2인승 복좌형

대만 전역 탐지 S-400 배치 박차
대만선 수직 이착륙 F-35B 도입론

    
인민해방군이 운용하고 있는 젠홍-7 기반 전자전기 동체에 장착한 파드(Pod)를 개량형 젠-15에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복좌식 전투기의 앞좌석 조종사는 조종에 집중하고 뒷좌석의 오퍼레이터가 전자전을 수행한다"며 "동체에 부착한 전자전 파드에 전파발신기가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함재용 전자전기는 함재기보다 앞서 이륙해 원거리 전자방해 임무를 수행한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방공망을 공격하고 자국의 전투기를 보호하는 게 주 임무다. EA-18G 그라울러는 공대공 능력도 겸비했다.    

 젠-10C 전투기 [사진 중국군망 캡처]

젠-10C 전투기 [사진 중국군망 캡처]

이와 함께 중국 공군은 신형 전투기 젠(殲)-10C를 2018년 4월 16일 전투 대기임무에 투입했다. 젠-10C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다용도 전투기로 젠-10을 기초로 한 개량형 모델이다. 지난해 7월 30일 네이멍구(內蒙古) 주르허(朱日和) 훈련기지에서 열린 건군절 열병식에서 첫 공개됐다.  

  
젠-10C는 중국 서남 지역의 항공병 여단에 배치돼 방공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AESA)와 신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피리(霹靂ㆍPL)-10, 중거리 공대공 PL-15로 무장했다. 스텔스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인민해방군 공군 공식 SNS에 따르면 젠-10C가 주력 전투 임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중국 공군은 공격과 방어 작전체계에서 진일보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인 젠-20을 비롯해 전략 폭격기인 훙(轟)-6K 등 새로운 전력을 잇따라 실전 배치하고 있다.  
 

대만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실상 하늘 싸움은 양과 질에서 상대가 안될 정도의 전력차였는데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젠-10C는 장거리 지상 공격과 공대공 공격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업그레이드된 전투기를 앞세워 물량 공세를 펴면 대만의 방공망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중국 대륙과 대만의 공군력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균형의 붕괴가 자칫 위험한 불장난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셔터스톡]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셔터스톡]

이런 기류를 타고 미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판매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대만에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 F-35B를 선호한다고 한다. 개전 초 대만 공군기지의 활주로가 집중 타격 받게 될 경우에 대비해 F-35B가 최적의 선택지로 꼽히는 것이다.     

문제는 스텔스 전투기로 대만의 무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경우 무력통일에 조바심을 내는 중국이 더 늦기 전에 막차 타는 심정으로 대만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다. 

무력으로 대만이 정복될 경우 자칫 F-35가 중국 수중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F-35 판매는 어렵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셔터스톡]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 셔터스톡]

특히 중국이 대만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S-400 시스템을 대만해협 건너편 푸젠성에 배치할 경우 대만 전투기들은 S-400 레이더에 잡혀 뜨는 족족 떨어질 가능성이 적잖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S-400을 겨냥한 강력한 전자전 지원을 미 해군으로부터 받고 S-400 레이더가 무력화된 뒤 후속 타격 전력 확충에 집중하는 게 대만의 전략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대만은 주력 전투기인 F-16의 업그레이드에 더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차이나랩 정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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