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봉주, 정계은퇴 27일만에 경찰 출석…‘성추행 의혹’ 피고소인 신분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정 전 의원을 불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지난 17일 정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정 전 의원 측의 연기 요청에 따라 일정을 미뤘다.
 
이로써 3월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 전 의원은 33일 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달 7일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에 대해 2011년 12월2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 지망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초 정 전 의원은 사건 당일 호텔에 간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한데 이어 3월 13일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프레시안도 3월 16일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자 3월 27일 피해자 A씨는 기자회견에서 2011년 12월 23일 당일 오후 자신이 렉싱턴호텔에 있었다며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사진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정 전 의원은 다음날인 28일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형사소송법 232조(고소의 취소)에 따라 고소는 일정 기간 내에 취소할 수 있고, 취소하면 다시 고소하지 못한다.
 
정 전 의원은 24일 경찰에 출석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의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와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를 조사에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