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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 메시지 낸 IS…"변절자 아랍국가 공격하라"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명맥이 끊긴 듯 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0개월 만에 공식 메시지를 내 '변절자(apostates)’ 아랍 국가에 대한 공격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아부 하산 알 무하지르 IS 대변인은 전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리그램’에 배포한 한 시간 분량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대원들의 분노가 변절한 아랍 국가의 지도자를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이란, 팔레스타인 지도자는 미국이 주도하는 십자군 동맹이나 러시아 또는 유럽인과 같다"며 "그들은 아랍인이고 이슬람에 더 가혹하고 악의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 잔혹하게 공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이라크 정부와 협력하는 사람은 우리의 목표"라며 "투표소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 칼의 목표로 하고 있으니 그들의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은 현 정권 하에서 영향력을 잃었다"며 "여러분은 혼란스럽고, 길을 잃었고, 목표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무하지르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에서 무하지르 대변인은 라마단을 맞아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등에서 '고독한 늑대' 스타일의 공격을 명령했다.

타흐리중동정책연구소의 하산 하산 연구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 메시지가 IS의 최근 움직임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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