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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개편안 결정할 특위 출범, 13명 중 교수가 6명

국가교육회의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대입개편 특위)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8월 초까지 결정한다.
김진경 대학입시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방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 [뉴스1]

김진경 대학입시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방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 [뉴스1]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특위 위원 1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위원장은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인 김진경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노무현 정부)이 맡는다. 김 위원장은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당시 핵심 인사로 초대 전교조 정책실장을 맡은 바 있다.
 
나머지 특위 위원은 국가교육회의 위원 3명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서 각각 추천한 인사 3명, 교육전문가 4명, 언론인 2명으로 구성됐다.
 
국가교육회의 위원 몫으로는 김대현 부산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등 3명이 포함됐다. 대교협 추천을 받은 김은혜 대교협 입학기획팀장, 전문대교협 추천을 받은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추천을 받은 이동우 대구 청구고 교사도 특위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 전문가로는 김무봉 동국대 교수,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 오창민 서울 동일여고 교사가 포함됐다. 언론인으로는 강홍준 중앙일보 선데이국 선데이사회에디터, 오창민 경향신문 사회에디터가 포함됐다.
 
특위 위원을 직군별로 보면 현직 교수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그 외엔 교사 2명, 교육기관 종사자 2명, 언론인 2명 등이다. 당초 국가교육회의는 별도로 교사를 포함시킬 계획이 없었지만 교원단체 등이 '현장 패싱'이라며 반발하자 교사를 2명 포함시켰다.
 
특위는 8월초까지 3달간 대입 개편안을 하나로 만들어 교육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첫번째 과제는 5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범위를 결정하는 일이다. 대입과 관련한 모든 논란을 일일이 공론화 테이블에 올리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범위를 좁히겠다는 것이다.
 
이후 6~7월에는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이 시작된다. 권역별 토론회, TV 토론회 등의 공론화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도 특위가 담당하게 된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을 중재하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 국가교육회의는 별도의 '공론화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공론화 위원회는 통계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한다.
 
특위는 공론화 과정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은 안들을 종합해 하나의 대입 개편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국가교육회의에서 제안한 대입 개편안을 그대로 수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여전히 교사·학부모에 비해 대학 관계자가 특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재철 한국교총 대변인은 "입시는 대학·교사·학부모 모두 주장이 갈리는데, 특위 위원은 교수와 대교협 관계자 등 7명이나 대학측 인사다. 지나치게 대학 입장이 많이 반영된 개편안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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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위원들의 중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했다. 이달 중 특위 첫 회의를 열고 대입 개편 공론화 과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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