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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댓글 실명제' 도입에 찬성 66% vs 반대 23%

[사진 리얼미터]

[사진 리얼미터]

'드루킹 사태'로 댓글조작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이 인터넷 댓글 실명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댓글 실명제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근절하고 타인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5.5%로 나타났다.
 
반면 '과도한 통제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23.2%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3%였다.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진보층과 정의당·민주당 지지층에서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보다 '실명제 도입 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71.7% vs 반대 21.8%)와 20대(70.0% vs 25.4%)에서 찬성 여론이 70% 이상이었고, 이어 50대(66.4% vs 24.2%), 30대(61.7% vs 26.9%), 60대 이상(59.2% vs 19.5%) 순으로 찬성이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응답률은 5.1%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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