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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한라에서 백두까지

연분홍 치마 휘날리며 달린다.

쉬지 않고 하루 종일 시속 1.06㎞
한라산을 출발해 여수 영취산,
보름을 달려 마침내 강화 고려산.
한반도에 펼쳐진 진달래꽃 릴레이다.
 
연분홍 물결 따라 산 정상에 서니
저 바다 건너 북녘 땅이 아련하다.
한라에서 백두로 릴레이는 밤낮이 없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DMZ 넘어 영변 약산으로 달려간다.
촬영정보
산야가 온통 봄꽃 물결이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22일까지 열린다. 김소월 시인이 노래한 '영변에 약산 진달래'도 곧 축제를 벌일 것이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본다. 렌즈 100mm, ISO 100, f 9, 1/16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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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