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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GM 노사협상 결렬 선언…노조는 “미합의” 반박

20일 노사교섭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는 정해철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책기획실장. 인천 = 문희철 기자.

20일 노사교섭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는 정해철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책기획실장. 인천 = 문희철 기자.

 
한국GM 노사가 20일 오후 2018년 임금및단체협상 노사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결국 실패했다. 한국GM 사측은 이날 “임단협 노사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의 법정관리 수순은 불가피해보인다.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20일까지 노사가 교섭에 실패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GM 노동조합(노조)은 “최종 결렬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교섭을 시작했지만 30분만에 정회했다. 이후 배리 엥글 GM인터내셔널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카허 카젬 사장이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7시 자리를 뜨면서 교섭은 결렬됐다.
 
20일 한국GM 노사교섭이 미합의되자 담배를 태우러 나온 노조원들. 인천 = 문희철 기자.

20일 한국GM 노사교섭이 미합의되자 담배를 태우러 나온 노조원들. 인천 = 문희철 기자.

 
 

한국GM 사측의 노사교섭 최종 결렬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국GM 노조는 “합의가 아니라 미협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해철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책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7시 10분경 한국GM 홍보관 건물 앞에서 “한국GM은 노사양측이 23일까지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말에 한국GM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다면, 한국GM 이사회는 23일 법정관리를 철회하기로 명확히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현재 상황에서 교섭은 최종 결렬됐다”며 “주말 추가협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 = 문희철 기자, 서울 = 김도년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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