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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데려다줘”…119구급대원 폭행한 술취한 노숙인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 노숙인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찜질방 앞에서 119구급대원의 눈 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로 노숙인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간 경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119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해 긴급 이송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A씨는 이를 문제 삼아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술에 취해있었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19 구급대원이 병원에 데려다주지 않아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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