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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MB,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때문에 감옥 간 것"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간 가장 큰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 TV와 라디오로 방송된 서울시장 후보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현 정부의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정말 징역 24년을 받을 만큼 큰 잘못을 했나"라며 "우리 모두 솔직해지자. 이것이 정치보복이 아니면 무엇이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전직 대통령에게 씌운 혐의가 30가지가 넘는다. 정말 해도 너무한다"며 "먼지털기식 표적 수사와 피의사실 공표에 법치주의가 훼손되고,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고 했다.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어 현 정부에 대해서는 각을 세웠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대선 때 대규모 댓글공작에 연루됐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엄청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은 스스로 범인들과 밀접한 관계라고 인정한 김 의원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사건을 덮으려고 했다"며 "김 의원이 댓글조작 범인들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과 금융거래 내역을 즉각 공개해야 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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