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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 첫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남북정상회담, 성공 장담 일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며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며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론의 상상력과 해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서 북미정상회담도 열리게 된다”며 “누구보다도 국제 정세에 밝은 곳이 언론이지만, 여기 계신 분 가운데 지금의 상황을 예견하신 분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흘러가는 정세에 우리 운명을 맡기지 않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려는 의지와 노력이 상황을 반전시켰다”며 “대담한 상상력과 전략이 판을 바꾸고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사전 환담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사전 환담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또, “지금 북한은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또한 우리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북미간에도 서로 적극적인 대화 의지 속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회담의 성공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만드려는 성의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대화의 성공을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냉정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다”며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 두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도착, 영접나온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 도착, 영접나온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정부보다 먼저 남북교류를 시작한 곳이 언론”이라며 “언론이 먼저 지난 날처럼 국론을 모으고 한반도 평화의 길잡이가 되어줄 때 두 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더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과 양승동 방송협회장(KBS 사장)·이병규 신문협회장(문화일보 대표)의 인사말, 연합뉴스 사장의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봤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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