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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면접비 지급 의무화 추진…권칠승 의원, 법 개정안 발의

[중앙포토]

[중앙포토]

일정 규모의 기업의 경우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비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은 18일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의 수가 일정 수 이상(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 이상)인 사업장에서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면접 비용 지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발표된 '면접 1회당 평균 지출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10명 가운데 8명(80.5%)은 면접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38.6%는 비용 부담으로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60.2%)은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 구직자 10명 중 8명(84.2%)은 기업들이 면접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교통비'(45.2%)를 첫 번째로 꼽았다. 특히 지방 거주자의 경우 59.2%가 교통비가 가장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소득이 없는 취업준비생들은 교통비, 숙박비 등 면접을 준비하는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취업준비 비용이 수십만원에 달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면접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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