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인천세관 "조양호 일가 '명품 밀반입' 조사 착수"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있는 폐쇄회로 판독실. 외부 표시는 엑스레이 판독실로 돼 있지만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해외 물품 밀반입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에 대한 움직임을 판독하는 곳이다. [중앙포토]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있는 폐쇄회로 판독실. 외부 표시는 엑스레이 판독실로 돼 있지만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해외 물품 밀반입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에 대한 움직임을 판독하는 곳이다. [중앙포토]

인천본부세관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지시로 대한항공 직원들이 해외에서 고가 명품을 사들인 뒤 세금 신고 없이 밀반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17일 관세청과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인천세관 감시국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내 대한항공 임직원 전용통로 유무와 이를 통해 고가 명품을 밀반입했다는 제보에 대해 사실관계를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진 총수 일가가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고가의 명품 의류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인천세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정식 조사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앞서 뉴스토마토 등 매체는 복수의 대한항공의 현직 임직원을 인용해 사무장 등 대한항공 직원이 총수 일가의 명품을 구입하고, 고가의 명품들을 신고하지 않고 들이는 등 불법 행위에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현직 사무장 A씨는 "총수 일가의 고가 명품이 국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며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를 비롯해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과 조현진 대한항공 전무 등이 대한항공 해외 현지 지점에 구매를 의뢰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A씨에 따르면 현지 대한항공 지점장이 명품을 구매한 후 입국편 항공기 사무장에게 전달해 기내에 반입하며, 국내로 가져온 명품을 대한항공 직원이 이용하는 통로를 통해 반입해 세관을 거치지 않는 과정을 거쳤다. 600달러가 넘는 고가의 명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관세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매체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정식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